의무감과 분개
link  러빙유   2021-07-13

의욕의 가장 큰 적은 강요된 의무감이다. 어떤 일을 실행에 옮겨야 한다는 (자신의 안팎에서 발생하는) 극심한 압박감을 느낀다.

이것은 도덕주의자처럼 굴며 '해야 한다', '그래야만 한다'는 말로 자신에게 동기부여를 할 때 일어난다.

'이것을 해야만 해'. '저것을 꼭 해야 해' 라고 자신에게 말 할 때 우리는 의무감, 부담감, 긴장, 분개, 죄의식을 느끼게 된다.

마치 폭군 같은 보호관찰관의 훈육을 받는 비행 청소년의 심정이 된다. 매사 이런 불쾌한 감정의 영향을 받기 때문에 도저히 일을
제대로 할 수가 없다.

그러면 일을 질질 끌게 되고, 스스로 게으른 못난이라고 비난하게 된다. 이것은 우리의 에너지를 더욱더 고갈 시킨다.

자기 문제를 해결해서 목표점에 빨리 단번에 이르러야 한다고 생각하면, 살아가면서 장애물을 만날 때 마다 미칠 듯한 공황과
분노 상태에 빠지게 된다.

일이 어려워지면 일정한 시간을 들여서 끈질기게 계속 노력하기보다는 세상의 불공평함에 보복하겠다는 마음뿐 완전히 포기해 버리
는 것이다. 이런 현상을 나는 '자격 증후군'이라고 부른다. 자신이 성공, 인정, 완벽한 건강, 행복 등을 누릴 특권이 있는 것처럼
행동하기 때문이다.

욕구 좌절은 우리 머릿속의 이상과 현실을 비교하는 습관에서 비롯된다. 이 두가지가 서로 일치하지 않을 때 우리는 현실을 탓한다.
현실을 구부리고 뒤틀기보다는 자신의 기대를 변화시키는 것이 훨씬 쉽다는 생각은 하지 못한다.






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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